ㅇ20대때 대학가 근처 교회를 다닌적이 있는데
그때 서로 삼각관계 사각관계로 젊은애들 상처받고 난리였는데
그때 사건들은 지금 그때 사람들 만나도 그냥 얘기하면서
회상하는데요
근데 희한한게 시간이 지나면서 어디선가 자기 짝들을 데려오더라구요
근데 그 짝들이 어찌보면 굉장히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시간이 곧 신이다...신은 시간속에서 역사한다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진짜 짝이 나타나려면...
자기 짝은 다 따로 있다 인연은 따로 있다는 말이
그때 실감이 나더라구요
제 직장상사는 여기서 직장 관두고 캐나다 이민가서
거기서 48세에 초혼(?)을 했어요
지금은 나이가 60이 넘었을텐데
그때 48세 초혼은 흔치않아서..
인연은 따로 있다는 말 실감하신 예 많지 않으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