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치매어머니를 보고있자니

우리어머니는 아픈적이 없어요.
어느날 그냥 주변사람 도둑취급하기 시작해서 십삼사년동안 가족도 못알아보고 옷안에 밖에 바닥에 배설하는 지경에 이르렀지만 본인은 손뼉치며 소학교 시절 배운 노래 흥얼거리는 게 일상인,손끝하나 통증이 없어요.60대에 무릎인공관절 수술은 하셨지만 그정도 보수야 다 하고 사는 거고..

어머니가 정신 말짱하시던 시절에 늘 입버릇처럼 난 딱 요렇게만 아프지말고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어 하시더니 진짜 그렇게 사시네요.아픈 데 없이 오래오래...

주변사람은 아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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