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아버지가 엄하기도 하셨고,
제가 책임감도 강한 사람이에요
그런데 대학생 아이가 너무 게으르고 나태해서 이해하기 힘들어요
새벽까지 뭘 하는지 늦게 자고 대낮까지 안일어나는데요
뭔 변명은 끝도 없이 합니다
저는 무슨 할일이 있었으면 하늘이 두쪽 나도 하는 편이라
아이의 루즈함과 무책임을 잔소리 안하고 참아내는게 괴로워요
공부도 알바도 운동도…
저런 태도로 뭘 제대로 해낼까 믿음도 안가구요
무엇보다도 구실이 많은게 정말 싫습니다
저는 군더더기 말많으면 어른들께 혼났거든요
저 자랄때 힘들었던 부분을 아이들에게는 안그러려고
자유롭게 키운게 독이 된건지…
요즘 애들 세태인지…
대학생 자녀분들 생활태도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