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재벌집 결말보고 화난 기자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609/0000670567

기자 맘이 내맘이네요. '재벌집’을 통해 자동차는 역시 튼튼한 독일 차를 타야 한다는 게 나름 수확이래요. 무엇보다 진양철 회장이 ‘아무도 믿지 말라’고 누차 강조했건만 ‘성균관 스캔들’을 쓴 작가를 너무 순진하게 믿은 게 잘못이라고 ㅋㅋ

원작대로 도준이가 회장자리에 앉고 사업확장해서 두바이까지 진출하고 민영과 행복한 결혼 하는 걸로 했어야 해요. 도준은 복수에 성공하고 현우가 죽은 몰도바 바닷가를 찾아 소주를 부어주고 장례를 치뤄주죠.
사람들은 드라마를 보고 결말쯤이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싶거든요. 원작과 다르게 가려면 덤프트럭 재등장 수준이 아니라 완성도와 여운이 아주 높아야 만족스러웠을 겁니다. 15회까지 달리다 아쉬운 결말에 허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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