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 반응(이름 부르면 돌아보는 것) 도 별로라 자폐 의심하고 있는데요... ㅠ
또래한테 관심 없고 엘리베이터에서 보는 사람도 관심 없고..
집에 손님 오면 살짝 좋아했다가 다시 혼자 놉니다.
엄마와의 상호작용도 책 읽어달라고 가져오거나 하고, 없으면 울면서 찾고 하는 정도에요. (막상 제가 나타나면 반기거나 좋아하는 기색 없이 자기 할 일 합니다) 혼자 바쁘게 나비 장난감도 날리는 시늉 하고 상어 장난감 유영하듯 갖고 놀다가 책에 나오는 사물 집에서 찾고 놀아요.
이렇게 혼자 노는 아이 키워보신 분 계신가요?
저도 아이아빠도 어려서부터 내성적이긴 해서 양가 부모님이 혼자 있기 좋아하는 성향 유전이지 않을까 하는 가능성을 말씀하시는데.. 아무래도 이상하죠? ㅠ
소아 정신과는 예약해 두었습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