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근무중인데 본인방서 게임하다가 애아빠가 뭐 가지러 들어갔는데
노크했는데 지가 대답하기 전에 들어왔다고 말다툼이 시작되었어요
사춘기때는 더 심해서 병원데려갔더니
우울증에 불안장애라 여태 약먹고있어요
이 모든 원인은 저 때문이라
감내하고 있는데
사람이 참 간사한게 사춘기때 매일 저랬을때보다
일년에 한번 저러는 요즘이 더 절망적인 기분이 들어요
이런글 쓰면 그런아들 절대 누구랑 결혼시키지말라고 하던데
사실 결혼하지말았어야 할 인간은 전데
우리애가 저 때문에 본인도 힘들겠지싶어 많이 미안해요
그저 우리애가 그 누구때문도 아닌 본인을 위해 평온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