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준비했죠.
12첩 반상을 준비해도 고기가 없으면 먹을 것이 없다는 아이라, ㅋㅋ 고기만을 준비합니다. ㅎㅎ
고 3때에는 거의 백정으로 살았습니다. ㅠㅠ
한우 사다가 갖은 양념으로 잘 재워서, 불고기 전골했습니다.
멸치 국물로 새로 진하게 내고, 미나리, 쑥갓같은 향채까지 올려서 고오오오급지게
그리고 올해 수확한 쌀은 갓 도정해서, 풍년 압력솥에다 지은 흰 쌀밥,
샐러드에, 살치살 스테이크를 먹고요.
딸기 프레즐 케익과 커피, 하겐 다스는 후식으로 먹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으로는 무려 한우 채끝살을 때려 붓고 우린 국물에(황신혜씨가 시키는대로 했어요. 고기 국물 우릴때 양파 썰어 넣는거요. 진짜 맛있습니다) 떡국떡이랑 새우 넣었습니다.
고기 씹을 때마다 달고 고소한 국물이 나와서, 황송하더라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