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은 여름에 처음 만났는데
너무 싹싹해서 나중에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올해 21살인걸 알았어요
근데 워낙에 싹싹하고 붙임성이 좋아서
처음부터 생동감이 넘치는 에너지가 있는 사람이었어요
제가 여름부터 저희 회사에서 일하는데 처음부터 어찌나 싹싹하게 제가 모르는게 있으면 가르쳐 주던지
그리고 그 대학생 말고
다른 몇명도 남자동료 군대에 다녀와서 아직 대학교 복학하기전에 일하는 동료도 있구요
근데 대체적으로 성실하고 이야기 해보면 딱히 이기적인 느낌은 전혀 없더라구요
집에서 이기적인 사람들은 티가 날것 같은데
밖에 나와서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하는거 보면
교육잘 받고 잘 컸다는 생각 들더라구요
성실하기도 하구요
21살 초반 대학생은 올해 마흔인 저랑 비교하면 저는 엄마뻘 보다는 이모뻘은되잖아요
딸이 21살이니까 그 대학생 엄마는 70년대 중반생은 되시겠죠
집에서도 저렇게 붙임성 있게 행동하고 그러면 이쁨 제대로 받고 살겠다 싶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