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사 다 끝나고 정신없는데 인터넷 연결하시는분이 오셨어요 PC어딨냐고 하는데 아이들방에 PC가 없는거에요 이삿짐센터에 전화하니까 그 방 작업하신 분께 연락하라고 했는데.. 자기는 데스크탑을 포장한 적이 없대요 물건 다 기억하는데 없었다고 ㅜㅜ
주인이 알지 이사하러 오신분이 잘 아냐고 했더니 아무말도 안하다가 트럭 찾아봐 달라니까 오늘 문자로 지방에 일 왔다며 한 대에는 없고 다른 한 대는 밤에나 찾아본다는데.. 경찰서 신고해도 찾아지려나 모르겠어요
계약서에도 컴퓨터는 표시도 안해 놓고 다른 물건도 다 적지 않았더라구요 저는 이런 일 생길줄 모르고 왜 물건을 다 안적었지 했는데 이런 일 생기니까 계약서 쓸때 물건 안쓴 것도 다 확인해야 하는구나 싶네요 이사 전에 사진찍을걸 따로 차에 실어놓을 걸 후회가 막심해요
돈도 돈이지만 애 공부한 거 다 거기 있는데..
물건 없어져서 신고하거나 배상 받으신분 계신가요? 지인 아는 분이 싼데 괜찮았다고 해서 한건데 이름 있는데서 할걸 그랬나봐요 ㅜㅜ 남들 즐거운 크리스마스에 제대로 배상받을지 물건 찾을수 있을지 불확실한데 여기저기 전화걸고 싸우려니까 짜증나고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