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 소갈비? 그러자하고도 꾸물거리다 11시반되서 정말 나가야겠다 일어서는 순간 어제밤에 한우 삼각살, 꾸리살 한팩씩 사온게 기억나서 아 어제 쇠고기 사왔잖아. 남편도 맞아 하고 둘이 두두두 냉장고가서 열어보니 양배추도 있고 파프리카도 있고 꽈리고추도 있고..
남편은 얼른 후라이팬에 불켜고 전 야채 대충 썰어 후라이팬에 던지고 남편은 고기굽고 둘이 서서 구우면서 다 먹었어요.
다 구워 먹고나니 12시5분.. 남편이 커피랑 초코케이크 맛있는데 없나 하니 팍~ 어제 사온 부쉬드노엘 반 남은거 냉장고에 있는데 여보 커피 좀 내려와~
남편이 옆에서 이제 고만쓰고 이거 먹어 하는데 갑니다.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