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8살 아이 이제 잠들었어요

초1되고선, 반친구들이 산타는 엄마 아빠라고 했다며 슬슬 아는 눈치더라구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제가 못하게 하는 게임기를 사달라고 할까 다른 장난감으로 사달라고 할까 고민된다며 슬슬 제 앞에서 떠보기를 하질 않나..
오늘은 산타할아버지의 정체를 밝히겠다며 밤 새겠다며 호언장담 했어요.
종종 현관문 앞에가서 선물왔나 확인하고
그러다 엘리베이터가 8층에 멈춰있다며 혹시 산타할아버지인가 하기도 하고.
좀 전에 침대에 가서 기다리겠다더니 스르르 잠들었어요
산타할아버지 오시면 깨워달라며..
저도 이제 트리 밑에 사달라던 장난감 두고 자러 갑니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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