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도 모르시고 술드시고 물건이 날라가고
어릴때 생각하면 아버지 퇴근시간이면 5남매
밖으로 피신 다닌 기억만 있어요 아버지가 다 부수고 잠들고나면
집으로 돌어가고 엄마는 살림하기 싫어 아주 어린시절 부터
빨래. 식사 .설거지 시켰고요
자식들 스스로 다 했어요. 생리대도 어디를 팬티에 붙이는지도
몰랐고 생리대살 돈도 안주셨고 생리대 1개로
6교시까지 버틴적도 있어요. 그래서 형제들끼리 의지하고
똘똘 뭉쳐서 지냈더니
이젠 다 살만하고 연말에도 남이랑 만날 필요 없고
우리끼리 보고요 . 다행히 올케도 시가 오는거 좋아해서
올케가 먼저 모이자고 하고
클때는 고아처럼 자랐는데 다 자라고
다 평탄하게 사니 나이드니 형제 많은게 참 든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