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지금 이시간까지 안들어오는 딸

22살. 일주일에 세네번을 새벽 3시~4시에 택시타고
들어옵니다. 애가 안들어오니 올때까지 잠을 못자요.
애는 다른 애들 부모는 밤을 새고 와도 걱정없이 잘 자는데
왜 집착하냡니다. 별나대요.
다른 애들은 부모가 간섭을 안한답니다.
숱하게 싸워봤지만 자꾸 이러면 독립한다고 할까봐
그냥 빨리와라 카톡만 보내요.
남자 친구는 없어요. 그냥 학교 동기들하고 저러고
놉니다. 낮에 두시에 나가서 여지껏 저러고 안들어와요.
이세상에 과년한 딸이 안들어오는데 걱정없이 잘 자는 부모도 있나요? 저도 애가 이러니 새벽4시나 겨우 잠을 잡니다.
애는 그러거나 말거나 오늘 5시까진 들어온다고 통보네요.
정말 미칠것 같아요.
지 아빠가 대학때 저러고 미친듯이 놀다 3학년때 부터 정신 차렸다는데 얘는 3학년이 지나도록 저 ㅈㄹ ..
지 언니는 직장인이어도 늦어봐야 1시. 그것도 한달에 한번 있을까말까.
고집도 진짜 드럽게 쎄다. 속이 문드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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