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희집은 이제 코로나시작인데

남편이 월요일에 격리해제되면서 화요일에 제가 확진받았아요. 남편 챙겨주는 일주일동안 저 너무 말짱해서..실은 남편이 코로나 증상 있기전날 19(키스)를 했어서 전 빼도박도 못하고 걸리겠구나했는데 격리해제까지 아무렇지않아 최강항생체가 있나 했네요

저 지금 너무 아파요ㅠㅠㅠ남편도 많이 아팠는데 저보고 왠만하면 안걸리고 출근하는데 낫겠다 그말이 맞았어요

오늘 사흘째 목이 지금도 아파죽겠어요 가글을해도 소용없고 제가 너무 뜨거운 물을 마셔 자극이 더 갔나 봐요ㅠㅠ

오늘 주사 2대 맞고 와서 좀 낫긴한데 진짜 망할 코로나네요

어떻게들 다들 견디셨는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주변에 코로나 걸려도 특별히 챙기지도 않았는데 지인들이 국 문앞에 포장해 갖다놓고 가고 쿠폰 보내주고 제가 더 반성이 되네요ㅠㅠ

정시앞둔 딸내미는 안걸려야해서 철저격리중인데

군대서 걸렸던 아들은 얼마나 아팠을지ㅠ

여태 잘 버텼던 저희집인데 코로나 못 피했네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