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캐시미어가 좋긴 좋네요

그런거 생전 안사입다가.. 작년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고등아이 때문에 맘이 많이 힘들긴 했어요..라는 핑계)
캐시미어 스웨터랑 막스마라 캐시미어 100 하프코트, 두툼한 캐시미어 머플러 등등을 질렀어요.
패딩만 주야장천 입다가.. 
오늘 실내에서 오래 돌아다녀야 할 일이 있어 두꺼운 패딩은 더울 것 같아서 캐시미어 세트로 무장(?)하고 나갔어요.
결론은.. 밖에서도 30분 걸어다녔는데 하나도 안추웠어요. 가볍고 따시고.. 이래서 캐시미어 입나보다 했네요
장갑도 끼고 머플러를 귀까지 둘둘 말았더니 바람도 안들어오고 춥진 않더라구요.
뭐 결론을 어찌내야 할진 모르겠는데ㅎㅎ 신세계더라 뭐 그런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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