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는 날씨가 너무 않좋아서 계속 먹으러만 다니고 밤되면 왜이리 잠이 쏟아지는지 통잠을 쿨쿨 자고 있어요
도시에선 맨날 깊은잠을 못자서 하룻밤 사이에 서너번씩 깨다가 여기와서 계속 자고 먹고 있어서
공처럼 구를거 같네요
지금 창밖에 비바람 몰아쳐서 무슨 북극기지에 와있는거 같아요.
식당들도 많이 닫은거 같고 어디 갈곳도 없어서 숙소에서 뭐 해먹으려고 장보고 들어와서
인터넷때리고 티비 보고 있어요.
아침부터 해장국집 투어하고 점심엔 맥주집투어하고 저녁엔 집밥해먹고 잘 예정입니다.
갇히신분들은 뭐하시나요?
뭔가 뽀족한 할거리가 있을까요? ㅋㅋㅋㅋ
온집안에 창문이 다 흔들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