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추워서 생각난 웃긴 이야기ㅋㅋ

맞은편에 오는 20대 초반 아가씨가
굉장히 헐벗고 있어서 저도 모르게
'춥겠다' 라고 했거든요.
갑자기 아 래서 세번째 이야기가 생각나서 ㅋㅋ
올리는김에 그냥 통째로 갖고 왔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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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바셋에서 있으라니까 풀밭에서 앉아서 기다리고 있던 친구



친구가 투썸으로 오라는걸 뚝섬으로 잘못 들어서
혼자 뚝섬에서 2시간 기다리고 옴



친구한테 칙촉 사다달라고 했는데 식초 사옴



친구가 갑자기 국회의원이 하고 싶다는거야 그래서 해 라고 했더니
내 폰으로 쿠키런 함



친구 여섯명이 미국여행중에 빅맥 먹으러 갔는데
영문과 친구가 자신있게 주문을 하고
점원이 for here or to go?라고 하자
난처한 듯 뒤돌아 보며
- 얘들아 넷은 남고 둘은 가래



어젯밤에 남편이랑 싸웠거든요.
남편한테 니꺼 다 챙겨서 나가라 그랬어요.
그랬더니 저를 번쩍 들어올려서 업고는
문 밖으로 나가더라고요.



두부 사가지고 들어갔더니
왠 두부?
아까 전화로 두부의 날이라매
부부의 날이라고요
두부로 맞을뻔



아 방금 앞에 오는 사람 얇게 입었길래
입모양으로 '춥겠다' 했더니
나보고 입모양으로 '안추워'라고 함



오늘따라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진다면
평소에도 그랬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안심하세요.



열정이 식은줄 알았다
체력이 나빠진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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