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너대로 잘 살아. 나는 나대로 잘 살게. 그러다 우리 만나면 반갑자. 하는 주의인데...
멀리서 잘 지내길 바래주는 좋은사이 하고싶거든요.
솔직히 동서를 위한 것이기도 하고요.
첨부터 이러고 철벽치면...오해할까요?
시어머니가 형제간에도 이간질 싸움붙이고 부부간 이간질에 말 부풀리기는 일도 아니라서요.
시부모님과 저는 여러 사건들로 인해 전혀 연락은 하고있지 않고....가족 모임에 만나기는 해요.
시어머니와 단둘이 있는 시간없이 남편이 꼭 같이 있어주고요.
시부모님은 조선시대 사람이니 둘째에게 화목 강조하며 분명 며느라기 바랄텐데....(동서될 사람이 어려요.)
저는 남편한테는 미리 말해두긴 했어요.
아무것도 (전화,만남, 카톡 등 개인적인 접촉) 안하는걸로 잘 해주겠다고ㅎㅎㅎ
명절때 시동생 일이 바빠서 늘 안왔으니 똑같이 안오는게 당연할거구요.
뻑하면 맏며느리 타령했어도 거기에 장단맞춰서 동서에게 말 전달하고 싸움 나고픈 의향 전혀 없거든요.
그냥 가만히 있을까요? 실은 자꾸 전화오고 그럴까봐 무서워서요.
결혼후 시어머니가 저에게 한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전화하셨거든요.
그런거 시키고도 남을 시어머니라서...
거기다대고 전화하지마..이럴수도 없고 자주 접촉해서 좋은것보단 안좋은게 더 많은 집이니...
첨부터 거리유지 하고싶은데 어떻게 말하면 오해 없이 전달할 수 있을까요?
진짜 아무것도 안해주는걸로 잘해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