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안 냥이는 한마디로 공주왕자처럼 우아하게 집에서 종일 쳐자다지들 꼴리는데로 하는 종이니 입양시 털빨에 속았다 그 털 매일 빗기면서 온몸에 피를 보시면 알거예요. 개보다!!!! 심지어 그 손 많이 간다는 말티즈!!! 보다 몇배로 신경을 써야한다는 것을요.
집사는 아무리 개냥이와 깡패견을 사랑해도 잘 때 건드리면 발로 다 차내는 드러운 성격으로 세아이 모두 몇번 차인후 지 아빠한테 꼬옥 앵겨잡니다. 문제는 페르시안 납작코 특성에 저희는 극구 부정하나 냉정한 지인의 판단으로는 페르시안이 되려다만 저희냥이는 심한 비염으로 인하여 코골이가........하아.....사랑으로 극복중이라는......
남의편은 조상중에 페르시안 이 있었는지 심각한 코골이로 한동안 이 결혼 생활을 지속하냐마냐의 갈림길에 있던중 냥이의 입양으로 밤에 우리는 이렇게 자고 있지요.
남편 : 퓌휴우~~~~~~~~
서열1냥 : 큭큭큭....크크크크
서열 꼴지냥 : 피웅~ 피웅~피웅~
기가 막히게 오케스트라 혹은 3중주 처럼 박자까지 딱딱 맞혀 코를 골고 저희 깡패견은 결국 승질을 내며 이불안으로 아예 들어가......안나옵니다.
그리고 정확히 새벽 3시에 둘중에 하나는 우다다를 시연하고 빡친 깡패견 나와서 개지롤 짓고 난리이지요. (니가 제일 시끄러워 ㅠㅠ)
그럼 다음에 깡패견에 대한 이야기를 풀겠습니다. 왜 이아이기 머리가 비상한지, 사교육 없이 3개국어에 능통한지, 두 냥이 사이에 어떻게 존재감을 드러내는지에 대해 밝힐거니 강쥐 엄마들 어여 모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