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대 아줌마
남들은 다 가졋다고 하는데 그냥 회식하고 술 겁나 먹고
그냥 허전한 그런 날이 있어요
직장도 있고 잘생긴 아들도 있고
근데도 마음이 허탈한 연말이네요 그래서 잠이 안오네요
남들이 봤을때 좋은차타고 좋은 집 살고 그런데
사실 남편이랑 사이도 안좋고 아들은 발달 지연이고
뭐 그렇거든요
나는 그냥 웃고 다닐 뿐인데 남들은 편한줄 알더라고요
오늘 회식하고 들어와
촛불하나 노래를 듣는데 너무 맘에 그렇더라고요....
ㅎㅎㅎㅎ
우리 모두 행복해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