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저한테 권하는데
솔직히 몇번 얻어쓴 것들이 뭐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어요.
수세미는 몇번 안 썼는데 스펀지부분이 떨어져나가고
쿠션은 커버력도 없고 금방 케이스 고장났고
근데 그게 가격이 거의 면세점 명품 화장품이랑 비슷하더군요.
트리트먼트는 보통 마트에서 파는 트리트먼트
두세배 가격인데
머릿결도 푸석푸석하고 그냥 그래요.
그런데 친구는 그게 속부터 채워주는 거기 때문에
그냥 기름진 트리트먼트보다 훨씬 머릿결에 좋은 거라더군요.
그 친구가 설명하는 암웨이 제품들의 장점은 다 그런 식이에요.
딱히 눈에 띄진 않지만 알고보면 되게 좋은 거?
정수기도 냉온수 기능도 없는게
무슨 수돗물을 초정리 광천수라도 만들어주는지
엄청나게 비싸구요.
아. 뭐 다 좋은데요
그냥 마트나 인터넷에서 생필품 사 쓰는 저를
아무 생각없는 소비자처럼 얘기할 땐
진짜 짜증나요.
저처럼 몇번 얻어 써본 사람 말고
오래오래 써보신 분들은 확실히 좋은 게 있나요?
자기 밑에 회원 가입시켜서
에메랄드 사파이어 다신 분들 말구요
그냥 제품 자체가 확실히 좋다
이런 게 있긴 있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