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간단한 일인데 생명 두세마리를 살릴 수 있는 귀한 봉사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지인들에게 알리고 블로그에도 썼지만
이동봉사를 모르는분이 많고 복잡한일인지 아는사람도 있더군요
방송에서 나왔다시피 공항에 가면
단체에서 서류며 비용까지 싹 준비해옵니다
미국도착하면 강아지들 나올때까지 기다렸다
애들 나오면 공항에 나온 현지단체 직원이나
입양자분에게 서류와 강아지들 전달하면 되는거에요
작고 이쁜 아이들
이름 있는 종자들은 없어요
개농장에서 구조된 아이들
길바닥에 버려진 덩치큰 아이들
유기견보호소에 있다 안락사 기다리는 아이들
다이런 강아지들입니다
미국은 유기견 입양이 아주 대중화 되어있고
마당있는 단독주택이 많아 큰 개 여럿 키우기에 환경이 좋아서 맘씨 좋은 미국인들 한국에서 온 덩치큰 아이들 입양 원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데 이동이 늘 문제에요
여유있는 미국인들은 강아지 비행기비용을 보내기도 하지만
강아지 단독 이동은 비용이 사람한명 비행기표와 맞먹어요
제가 미구 들어갈때 아이들은 저의 화물로 분류되어
큰 아이 둘 운반비용이 20만원 가량 드는걸로 알아요
이 비용은 봉사단체에서 제공하구요
봉사자가 본인 비용으로 내길 원한다면 그리할수도 있어요
2020년 코로나 심할때 둘을 제가 데려갔어요
한 배에서 태어난 자매 강아지들인데
애기때 강원도 길바닥에 버려진 아이들이고
6개월 새끼인데도 덩치가 많이 큰 아이들이라
아무도 입양을 안해 안락사 위기에 있던 애들이었어요
제가 뉴욕으로 잘 데려가
마당넓은 좋은 가정에 보냈어요
입양가정에서 이쁨받고 잘 지내는 사진 보면
마음이 짠하면서 뿌듯합니다
그때당시 코로나로 출국자가 너무 없어
수많은 개들이 죽었다고 해요
심지어 미국의 입양가정까지 정해진 아이들도 있었데요
일부 미국 가정은 본인들이 부담해서 데려가기도 했구요
미국 캐나다 본토 입국 예정인 분들은 꼭 이동봉사 하시고 귀한 생명 살리세요
늘 유명인이 나서서 홍보해주기를 바래왔어요
이효리씨 나온 방송보고 이슈가 되서
많은 개들이 좋은 가정으로 입양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내년 4월 미국입국 예정으로
늘 해왔던데로 두세마리 데려갈 예정이구요
전 이동봉사 평생 할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