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왜 이런 지름신이 내리는걸까요;;
마트 지나가는데 서리태가 너무 예쁘고
햇콩 딱지 붙은것도 넘 이쁘고
포장일자도 며칠전이고 가격도 넘넘 착해서
1kg짜리 남은거 싹 다 집어왔어요
남은게 4봉지였고 집에 있는거랑 합해 5kg을
이번 겨울에 쟁였네요
아니 살다살다 내가 콩에 욕심낼 줄이야..ㅎㅎ
저는 혼자사는데 이번겨울 쟁인게 몇개 있는데요
쌀 20kg이랑(요건 부모님이 보내주심)
서리태 5kg이랑
고구마, 귤, 사과..는 한박스씩
요정도가 박스채로 놓고 먹고있어요
아참 시금치도 농가직거래로 넉넉히 사두고 먹습니다.
(요건 한꺼번에 데쳐서 냉동실에 겨우내 보관해두고 먹어요)
서리태는 제가 이번에 새치가 갑자기 많이 생기는듯하여
겸사겸사 넉넉히 샀구요
검은콩밥은 늘 해먹고 콩장도 좋아해요
일케 쟁여놓으니 진짜 마음이 넉넉하네요
제가 외식은 거의 안하고 집밥만 먹거든요
이제 그때그때 채소만 조금씩 사서 먹음 될거 같아요
이제 이번주내로 김장만 하면 겨울준비 끝입니다ㅎ
이번주에 3포기 정도 해보려구요
쟁이는거 안할랬는데
알뜰하게 살려다보니 이렇게 되는거 같아요
다들 겨울에 맛난것들 뭐 쟁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