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님~ 지금 언덕위 통과가능합니다.
일처리를 너무 잘하시니 든든합니다.
무전기 목소리
: 형님 저야말로 항상 든든합니다.
감사합니다.
운전사할아버지
: 하하 예. 아우님 안전운행하십시오
무전기 목소리
:당근입니다 형님~
훈훈해서 미소가 살짝 지어짐.
눈오는날 이렇게 따뜻한 대화가 오가다니.ㅣ
앞에 할머니가 내리시면서 감사합니다하는데
기사님 생까심.
내가 못들었나 나도 내리면서 감사합니다 크게
말했는데 역시 생까심.
동화속에서 현실로 화라락 돌아온 느낌이었음.
참고로 울 동네 보통 마을버스 기사님들은 승객하고 안녕히 가세요, 감사합니다 서로 인사를 엄청 잘하심. 누군지 다 아는것 같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