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침에 일어날때 상념이 많네요
특히나 보다가 이제 안보게 된 사람들이 많이 생각나요
대체로 제가 무리에서 바이바이하고 나와서는 안보는거라
한번에 후두둑 끊겼어요
그럴때마다 저는 무리에서 할만큼 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렇지만 나는 그렇게 안하는데 또 누구는 성질대로 하고..
혹은 자주모여야하고 그런게 잘 안맞아서, 결국엔 못견디겠더라구요
저도 문제예요
옆에 사람들이있으면 금방 나태해져서는 입단속도 안되고
하고나면 후회하고 또 우르르 뭘하면 조바심나는데 상황안되고
그러다보니 속상한일이 더 많아져서 사람들을 안만나는게
자기통제가 되다보니, 너무 자주보는게 부담되더라구요
그럼에도 이렇게 다 끊을필요가있었나 싶다가도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뾰족한 수가 없다싶어요
그럼에도 차근차근 갈등해결을 해가며 쌓아놓은 관계가 없다는게
사무치게 외롭고 무서울때가 있네요
물론 저도 쌓은 관계가 있지만
그네들은 다 타지에가서 생활은 왜 또 어렵고 바쁜지.
갑자기 김혜자 디마프 대사가 생각나더라구요
넌왜 맨날 힘들고 바빠서 내가 한번을 기댈수가없느냐고
나문희에게 치매걸려서 울부짖잖아요
자기연민은 가지지않으려고하는데
가끔 요즘 일어날때 나는 외로울 팔자인가
왜 나한텐 인간관계가 이렇게 어렵지?
그런생각을 하곤합니다
그냥 한번 넋두리해보네요 ㅎ
다들 하루 차분하게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