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람들 나이 맞추는게 취미예요.

할일없어서 이딴 취미만 있는건 아니고요.ㅎ
다른취미들도 있지만
이것이 저의 새로운 취미입니다.
나이를 엄청 잘 맞춰요.
배우나 유튜버들.
특히 뷰티유튜버들.
참 관리 잘하시고 미모도 평균은 넘으시고
피부는 짱짱.
머리숱도 많고
근데 이상하게 자기 나이로 보여요.
주름이 없어도
관리 잘한 오십대 중반이구나.
이게 보이고
젊은이들은 피부가 엉망이어도 젊음이 보이죠.
애플광고 백인 여자. 이마주름 작렬이지만 젊은이죠.
어느 뷰티유튜버가 그러더라고요.
주름이 없어도
피부가 깨끗해도
머리숱이 많아도
날씬해도
대부분 신기하게도 자기나이로 보인다고.
그건 어떻게 할 수가 없는것 같다고요.
마치 자기얘기 같았어요.
진짜 주름없는 매끈한 피부에 날씬하고 볼륨있는 몸매인데도
오십대면 오십대를 벗어나지 않더라고요.
많아야 마이너스4살 정도일뿐.
볼살의 늘어짐.
그리고가장 큰게 목소리예요.
스피커 끄고 보면 사십대 후반으로 보이는 유튜버도
목소리 들으면 빼박 자기나이 나옴.
신문에 나오는 유명인들도 나이를 거의 정확하게 맞춰요.
근데 서양인들은 보이는 나이에서 열살쯤 더해야했거든요.
요즘 서양노안들이 많이 줄었어요.ㅎ
선크림의 영향인지. 뭔지 모르지만
이전보단 노안들이 줄은듯.

제가 도저히 나이를 못맞추는 분들도 가끔 나와요.
가천대 총장님. 원래 나이를 아니까 나이 맞출 필요도 없지만
세월을 넘어선 존재.
그리고 무명의 떡볶이 사장님.
백종원과 동갑이라는 떡볶이 삼대천왕에 나온분.
이 두 사람이 내가아는 최강동안.

나이를 못맞추는 최강노안도 얼마전 봤지만
말은 하지 않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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