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첫째인데 아들 사랑이 대단하시죠.
저희부부는 맞벌이고 주말부부인데 지난주말에
어머니모시고 유명 갈비탕집에 함께 갔어요.
집으로 모셔다 드렸는데
남편이 잠시 밖에 나갔고
어머니와 저(맏며느리) 둘이 있었는데
거실에서 1달전에 넘어져서 엉덩이에 멍들어서
한참 아팠다고 하시네요.
마침 남편이 들어오길래
어머님이 넘어지셔서 엉덩이 아프셨다고 하니
남편이 그랬냐고 처음 들었나봐요
그동안 남편이 1주일에 한번은 찾아뵙고
자주 전화드렸는데 남편한테는 말 안하고
오랫만에(3개월) 보는 며느리에게만 말하는 이유는 뭘까요?
남편앞에서는 저한테 잘해주고
단 둘이 있으면 잔소리하던 분이라 의도가 좋게 보이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