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환혼에서 진부연은 과연 누구인지 정리해드려요


낙수의 본명은 조영이에요. 

그림자 영. 장욱의 욱은 빛날 욱이구요. 

그래서 시즌2의 타이틀은 환혼, 빛과 그림자에요. 

시즌2는 장욱과 조영의 러브스토리라고 

제작진이 제목에서 이미 밝혀놨어요.

천무관에서 제일 먼저 제왕성을 발견했던 조영의 

아버지가 죽임을 당하고 진무가 조영을 데려다가 

살수 낙수로 키워요. 

큰 부상을 입었던 낙수는 진호경(박은혜)이 어릴 때 

잃어버렸던 진요원의 큰 딸 진부연의 몸으로 환혼해서 

몸은 진부연인데 혼은 낙수인 무덕이로 살죠. 

그게 시즌1의 무덕이에요.  

무덕이 몸에는 두개의 혼이 존재했는데 낙수와 

진부연의 혼이 같이 있었어요.  

진부연의 혼은 진요원의 장녀라서 신력이 높았기에 

낙수의 폭주를 막았어요.

하지만 진무의 계략으로 낙수는 폭주했고 

폭주한 상태에서 장욱을 칼로 찌르고 자신은 결국 돌이 됐죠. 

돌이 된 육체를 경천대호에서 이선생이 끌어올렸는데 진요원

원장이 어떻게든 자기 딸을 살려달라고 해요. 

이선생이 말하죠. 몸은 진부연이나 혼은 낙수와 진부연 혼이 

둘 다 들어있다. 진부연의 혼으로는 돌처럼

굳은 이 육체를 살릴 수 없고 오직 낙수의 혼으로만 

이 육체를 살릴수 있다고. 진요원 원장이 그럼 육체는 

내 딸인데 영혼은 낙수인 아이를 내 딸이라 생각하고 

살아야 하는 거냐고. 

이선생이 낙수의 혼으로 진부연의 육체를 살릴건지, 

아니면 그냥 이대로 둘 다 죽일 건지 결정하라고 해요. 

진요원 원장은 신력이 높은 진부연의 육체가 필요했어요. 

오로지 장녀의 몸으로만 높은 신력이 유전되니까요. 

진부연의 육체를 살려서 나중에 손녀를 얻고 진요원 원장 

자리를 대를 이어 계속 물려줘야 대호국에서 힘을 쓰는 가문으로

진요원이 쭈욱 존재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진요원 원장은 낙수의 

혼으로 진부연의 육체를 살려달라 간청해요. 이선생이 재주를 

부려 뾰로롱 낙수의 혼으로 진부연의 육체를 살리죠.

그란디 이선생이 요상한 말을 해요. 낙수의 혼과 진부연의 육체가 

씽크 안맞아 다시 폭주할 수 있으니 그 폭주를 막기 위해 얼굴이 

낙수의 얼굴로 바뀔거라고. (여기서 스토리 이해못하는 시청자들 

다수 발생. 뭔가 상당히 억지 설정같아 보임 왠지)

그리하야 여리여리한 진부연의 육체에, 영혼은 예전의 기억을 

잃은 낙수이고, 얼굴은 낙수인(조영) 고윤정이 시즌2의 여주인거에요. 

그리고 안면인식장애인 서율이 조영의 어린 시절을 아니 고윤정을 

처음보자마자 낯이 익어 눈이 뚱그래지죠? 그리고 안면인식장애2인 

유준상이 고윤정을 보고는 또 어디서 봤더라 낯이 익네 이러죠. 

자기랑 얼굴 맞대며 칼싸움 하던 낙수의 얼굴이니까요.

이선생은 낙수가 과거의 기억을 잃었다고 했지만 워낙 내공이 

강해 낙수의 기억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는 상황이죠. 

낙수의 기억이 돌아오면 자기가 또 장욱을 죽일까봐 

장욱을 피하면서 장욱은 애가 타고, 비록 얼굴은 바꼈지만

혼은 낙수이니 결국엔 갸가 갸란걸 장욱이 조만간 알아볼거구요.

(시즌2는 10부작 밖에 안돼서 장욱이 낙수를 빨리 알아보지 못하면 

스토리 진행이 마니 힘들어 보이니께유)   

환혼덕후는 이만 스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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