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1인 미용업을 하고 있어요
단골 손님들이 있어 자리두 잡고 50중반에 일할 수 있음에 하루 하루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
도로변이긴 한데 건물이 오래되고 낡아서 시세 보다 쫌 저렴하게 90만원 내고 있어요
비 오면 누수 되고,겨울 되면 결빙으로 전전긍긍 하며 지내고 있어요
이런저런 하자 있어도 보수 하나 안 해줬어요
우리 4개 상가의 임차인들 끼리 서로 분답하며 해결 하고 있구요
상가가 후져도 저렴한 월세에 감수하며 지내고 있는데
오늘 아침부터 임대인 전화해서 내년부턴 10만원을 올려 달라고 하네요
세금이 넘 많다나요
이런 시국에 너무하지 않나요?
약 올라서 당장 나간다고 하고 싶지만 현실은 만만치가 않아서 망설여지구요
아침부터 생각이 많은 날이 될것 같으네요
올려 주는 방법 밖에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