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거의 10년 동안 유지해온 규제를 광역단체가 앞장서서 풀기로 나선 건 처음 있는 일입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시장 취임 전, 그러니까 시장직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 변경에 대해 언급했었습니다.
인수위 시절에는 본인 의견은 아니고 일부 인수위원들 사이에 이런 제안이 있었다는 수준의 발표였습니다.
그러다가 민선 8기 홍 시장 체제가 들어선 뒤 대형마트 의무 휴업 완화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규제 개혁 가운데 하나라면서 대구가 앞장서서 추진해보기로 했다고 공식화했습니다.
------
대구시장 잘뽑아서 지역상권 박살나고 재래시장 죽 쑤고 멋지네요. 대구 시장 상인들은 불만없겠죠?
선택에 대한 결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