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
어떤날은 엄마가 그리워서 그게 몇일씩 가기도하고 그러네요.
지난날 저 초등때 아버지의 긴외도로 엄마는 많이 힘들어했고 이혼도 고려했었겠지만
결국은 엄마는 나이도 젊은 상황에서 우리 자매 끝까지 홀로 키우는것을 선택했던 엄마.
나는 지금 엄마의 뒷바라지 덕에 최고의 대학 나와 탄탄한 앞날이 가까이 있습니다
물론 그과정동안 엄마와 잦은(좋은대학 보내고자하는 엄마의 집착) 갈등이 있었고
그런 상황에서도 엄마는 나에게 최선을 다 했죠.
그리고 대학을 들어가 마음이 맞는 남자친구가 생긴 이후 편안해졌어요.
그런데 왠지 언젠가 부터 엄마가 나에겐 부담으로 다가왔죠.
대학 졸업과 동시에 제가 엄마와의 연락을 차단하고 있는 상태예요.
더 이상 엄마의 지원을 안받아도 되니까요.
이제와서 연락하기도 그렇고 그동안 엄마한테서도 연락이 없었습니다.
내 생일때 아무 코멘트 말없이 엄마가 얼마씩 보내오는것 빼고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