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여아들끼리 팀 짜는 경우 말도 많고 구설에 휩싸는 것도 싫어서 제안은 많았는데 큰 아이때 영어며, 논술이며 안했고,
아이도 잘 따라와 줬어요..
큰 아이 중등 지금에 드는 생각은 팀 안짜길 잘했다인데요,,
둘째 아들은 좀 성향이 달라서 그런지,
자꾸 친구들과 뭘 같이 하고 싶어해요.
큰 아이때 중간에 조금 후회했던 점이 팀으로 안하고 학원도 안다니니,,
아이가 어울릴 친구가 없더라구요. ㅜㅜ
팀 수업끝나면 놀이터에서 좀 놀고 그런 것도 있고 생파나 클마스 할로윈같은것도 하니까요..
뭐 제가 끌고 갔어도 안 했을 성향이라,,
지금에서는 큰 영향없었다 하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살짝살짝 후회하는 점은 있었어요
원래 같이 하기로 한 친구들이 있었는데 제가 답변을 늦게 하는 바람에 아들이 못 끼게 되었고
아들이 많이 아쉬워했어요.
대기가 많은 논술팀인데,, 초등 중학년이니,, 책이나 신문읽고 사자성어 및 원고지쓰기 등등
수업하시는것같아요..
그정도는 저하고도 곧잘하고 있는 부분이긴 한데, 아이가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어해요.
그래서 해당과목 선생님께 대기를 걸었는데,,
오늘 아침 연락을 받았는데,,
한명이 티오가 생겨서 기존 팀에 들어오는거 어떠냐고 하셔서 시간도 마침 딱 맞고 집도 가깝고 하여,
오케이 하면서 기존 아이들을 물어보니,,
큰 아이 유치원때 저와 별로 안 좋았던 엄마가 속해있는 팀이더라구요.
사실 안좋았던 것도 없을 것이,,, 그 엄마가 유치원 원장으로 근무했었는데 제가 몇번 건의했던 것들이
고까웠는지 유치원을 그만두고 제 험담을 그렇게 많이 하고 다녔다고 들었어요..
뭐 그 사람이 저에 대한 마음이니, 전 신경쓰지 않은 상태로 육년이 흘렀고 그 엄마는 전학을 갔는데
이쪽까지 픽업해서 수업을 보내네요...
참여하는게 어쩐지 좋은 마음으로 안되네요...
아이는 하고 싶어하긴 하는데,,
선생님께 해당엄마들 의견도 괜찮은거냐 먼저 물어봐야 하는건지,,
아님 그냥 포기하고 다음 기회를 보는게 나을지,,
남아라서,, 아이가 실망할까 좀 속상하기도 하고,,,
어쩌는게 좋을지 해안을 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