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어린시절 여학생들의 사치용품

70년대생 이네요
요즘 입술이 터서 올리브영과 쿠팡에서 립밤쇼핑을 하다가 갑자기 어린시절 챕스틱 생각이 나네요
여학생이 립글로스만 발라도 발랑 까졌다는 눈총을 받는 시절
챕스틱 체리색은 국민학교 여학생들이 은밀하게 누리는 사치였죠
국산 립밥은 허옇거나 번질번질해서 바르고 싶지 않은데 챕스틱은 두배 가격인데도 잘 팔렸죠
챕스틱 체리향보다 더 부내나는건 연고타입의 챕스틱 스트로베리 향인데 체리보다 훨씬 빨겠죠
근데 챕스틱에 무슨 성분 때문인지 바르면 바를수록 입술이 부르트고 붓는 증상이 생겨서 
오래는 못발랐어요. 혹시 어린시절 챕스틱 바르면 입술 붙는 분들 안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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