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내년에 중2 되는데요.
내성적이고 소심예민한 성격탓인지
아니면 코로나 확진으로 중학교 입학식날부터 일주일간
등교를 못했어서였는지 단짝친구도 못 만들고
약간 아웃사이더로 조금 우울하게 1년을 보냈어요.
그래도 부모 입장에서 최대한 기운 북돋아주고
본인도 스스로를 다독이며 극복하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런데, 집안 친척분의 배려로 저희 네 식구가
따로 비용 부담 안하고 해외 여행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문제는 날짜가 3월 중순이고 평일 이틀,
주말 이틀이네요.
학원에서도 하도 예비중2 뭐라뭐라 긴장하게 하고
방학 중 수업 결석 없게 해달라하는 등
뭔가 중2는 중1때와 달리 바짝 군기잡혀 있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친구 사귀는 문제도 걸리고...
여러가지로 좀 걱정이 돼서요.
제가 너무 걱정이 많나요?^^;
조언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