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양자경 주연의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고
책은 김영민 교수의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입니다.
앗, 이미 보고 읽으셨다고요?^^
주변에 개봉관이 있으면 가급적 영화관서 보시고, ott로 풀려서 쉽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책은 김영민 교수 최근작인데, 늘 그렇듯이 읽으면서 웃음이 실실 납니다.
앞의 책들과 비슷해서 좀 그렇지만 술술 읽히는 게 타고난 칼럼니스트입니다.
허무에 관한 키워드가 상통하니 짝으로 보심 좋을듯.
영화는 <헤어질 결심>과 함께 저의 올해의 영화입니다.
영화 좀 보는 대딩 아들은 두 번이나 봤어요.
그래도 새파란 대딩 녀석보다는 양자경의 전성시대를 아는
저같이 늙은 아주머니가 보기에 아주 제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