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 밤에 아파트 보안실이라고 인터폰이 왔어요.

뭐 청소기 돌리는 것 같다고 민원 들어왔대요. 

애 아빠 자고 있고 , 
저는 책상에 앉아 있고 
강아지는 옆에서 잤는데요. 
집에 두 식구 있어요. 

상황 얘기하고 잘못 건 거 같다고 끊고는 
몇 분 지나 동호수 잘못 건거 확인했나 싶어 
관리실로 전화 했더니 모르겠대요. 

민원 건 집에서 
다시 전화가 오면 확인전화 주겠대요. 

저 16년째 아랫집 아줌마랑 친하고
한 번도 층간소음 문제 없이 살거든요. 

저희집 301호고 계단식인데 
 101,102, 202호에서 
우리집 소리라 생각하며 민원 걸 수 있는 걸까요. 

202호가 302호 소리를 우리집으로 착각할 리도 없고요. 
궁금해 죽겠어요. 
층간 소음 많이 내는지 모르겠지만 
302호에는 돌 지난 애기 살거든요. 
전혀 안 친하고요. 

201호 아주머니 카톡도 아는데 
너무 늦어 확인도 못하고 있고요. 

뭘까요. 같이 추리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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