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도 다 커서 거의 매일 나가서 치는데 어제 오늘 눈왔고 추운 날도 어김 없이 나가네요
테니스 치다 어깨 다쳐서 병원 다니고 무릎도 다쳤어요
눈오니 주말이라 오후 일찍 쳐야 한다고 12시에 나가서 눈치우고. .
코트 정리하고 그러는데 이 추위에 누가 나오냐고 했더니 회원 거의 다 나온대요 코로나 시국에는 두달 안치고 마스크 쓰고 쳤어요 코트에 4명만 들어가면서요
나이 50 넘어서 관덜 어깨 무릎 맨날 다쳐서 병원 물리 치료실 다니는 이 추위에 왜 저러나 싶어요
이번에 대학합격한 둘째 1월부터 레슨 시킨대요
본인 꿈이 아들과 같이 테니스 치는거라구요
아들도 배우고 싶다고 하긴 하는데 첫째 아들도 대학합격후 겨울에 레슨 시켰다 눈 오고 추워서 몇번 못받고 재미 없다고 안했어요 아들까지 끌어 들이고. .이겨울에 굳이 실외에서 그걸 왜 시키나 싶어요
테니스 치는 남편들 이런집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