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작년에 수시 6광탈 아들

정시 하나 합격해서 죽지 못해 사는 심정으로 다니다가 1학기 끝내자 마자 휴학계 내고 게임에만 몰두하더군요
그런 아이를 지켜보는 저도 가슴이 조마조마 하고 사춘기가 이제야 왔나 싶을 정도로 힘들고 퇴근하고 아이 안색 먼저 살피곤 하느저를 보면서 자식이 상전이구나 하고 속엣말도 하고요
딸들보다 더 살가운 자식이었는데 대학이란 곳이 그렇더군요
남편은 내년에 군대나 가라고 군대 가야 사람된다고 하고요
수시는 접수했고 수능도 접수했지만 당일날 시험 보러 안가고
이게 뭐하자는 짓인지 저도 불만이 터져 나오고 중간에서 남편이 말리더군요
15일날 수시 결과가 나오는데 2개 최초합 2개는 예비1 예비2
받았더군요 아이가 몽땅 지거국만 썼다고 하든데 좋아서 방방 거리더니 순식간에 옛날의 아들로 돌아 오더군요
아들말로는 작년 고3 2학기 성적 관리 했다고
지거국이라 또다시 집을 떠나야 하지만 너무나 기쁘게 갈 수 있다고 행복해 하네요
어제는 먼저 다니던 학교 자퇴서 내느냐 이리 저리 바쁘게 움직이고 아이 친구들이 자기일 같이 기뻐해 주니 아이는 더 행복해 하고 예비2번 받은 학교를 제일 가고 싶어해서 20일 추합 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두들 수시 추합 소식 좋은소식 들리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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