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전 NTJ들에 둘러쌓여 살아요

전ISFP예요
가족이 3명인데 저말고 다른 두명이 intj,entj예요
e도 미세하게 e로 쏠려있는...
그 만나기 어렵다는 인티제들이 제 옆에 다 있네요
하......

내가 속상하다고 말하면 왜 그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분석과 해결은 안해줘도 돼는데 해줘요
전 그냥 위로와 동감이 필요한데..
내가 그렇게 해주면 가끔 좋아들하면서.ㅡ

내가 말하면 정확한 현실을 안 일깨워줘도 돼는데 꼭 현실을 알려줘야 하나봐요..
저도 현실은 나도 나름 어느정도 알고는 있거든요
검사와 판사가 필요없고 변호사가 필요한데 말이지요

저는 배고픈 소크라테스보다 배부른 돼지로 살다 죽고싶거든요
게으른 돼지라...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은 제발 그냥 둘이서 했으면 좋겠어요
전 돼지띠고 거기다가 돼지고기를 제일 좋아하지요
이건 한 20년 넘으니 둘이 어느정도 포기를 하더군요

부모라 하더라도 아닌건 아니라고 칼같이 자르고..
근데 저 둘은 서로 사이가 별로 안좋아요
제가 가운데서 이쪽 저쪽이랑 따로 사이가 좋지요

뭔가 살다보니 가끔 외로울때가 좀 많아요
요즘은 냥이가 있어서 못느끼는데
이젠 제가 저 둘의 성향을 이해하고 잘지내는데요
이렇게 될때까지 저 둘은 제가 답답하고 저는 저 둘이 냉혈한 같았어요

예를들어 저는 앞에 쓰러진 노인분이 있으면 머리로 생각하지 않고 바로 달려가 돕거든요
근데 남편은 상황파악을 하고 아무래도 자기까지 도와야하면 그때 와서 도와요

그리고 저 둘은 사람과 친할때도 아주 오래 걸려요
기본 사람을 잘 믿지 않고 아무리 친해도 자기의 완전 본심을 말하지 않아요
저는 술술 부는데...거기다가 술까지 들어가면...

음...그래서 매일 제가 도를 닦아요
이러다 성불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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