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퇴사하고 집에 있는 건 제가 일에서 얻는 급여와 성취감으로 사는 사람이라.. 일을 찾아보려고 하는데요. 사실 오래전부터 간호학과 가서 공부하고 싶었거든요. 근데 그건 등록금도 비싸고 4년 후 나이도 넘 많고 병원 취직도 50되서 어려울 거 같아서 그나마 1년 공부하고 실습 후 취직 가능한 간호조무사가 어떨까 싶습니다.
제가 지금 급여가 상여금 포함 월 600만원 정도인데 조무사는 월 200만원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취직이 되냐가 관건인데 제가 체력은 좋아서 교대근무하는 병원 찾아 지원해 볼까 합니다. 경력 쌇이면 좀 더 일할 곳이 생기지 않을까 해요.
사실 마흔 후반 여성이 일할 자리가 많지 않고 지금 회사에서도 마흔 넘은 직원들 보다 30대 젊은 직원 환영하는 분위기인데 그래도 제 밥벌이는 자격증 따고 4대 보험 되는 곳에서 일하고 싶어서 고민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