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모피가 따뜻하긴 하네요.

전 동물보호 운동가는 아니지만
패딩은 사봤어도 밍크는 못 사겠더군요.
50 중반인데, 몇년전 동생이 입으라고 모피자켓을 주었는데
한번도 안 입다가 오늘 결혼식이 있어
입고 나왔는데 지하철에선 덥네요.
가볍고 따뜻하고.. 보이는 모습이 꼭 복부인같지만
있는 거 버릴 수도 없고 가끔씩 입어야겠어요.

미안.. 밍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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