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모랑 여행 다시는 안가려고요.


생신이라 겸사겸사 여행 다녀왔는데
가자마자 바로 후회했네요..
맛집 선별해서 다녔는데
호불호없는 메뉴로만 다녔거든요
좋아하시는 취향도 다 고려했구요.
드시는것도 맛없게 드시고
(맛이 없을수가 없는 제가 직접 일년내내 여행 다니면서 크로스체크 검증까지 마친 찐맛집들였어요)
호텔에 침대가 너무 물렁해서 잠을 푹 못잤네
노포식당들은 좌식이 은근 많잖아요
의자 없는 식당을 골랐다고 표정에 짜증이 한가득..
난생 처음으로 시모랑 여행갔는데
두번 다시 여행갈일 없게 만들어주셨어요.
돈은 제가 다 쓰고
눈치도 저만 다 보고
다녀와서는 너무 좋았다고..
그럼 다음에 또 데려갈줄 아시는지..
시모한테 굳이 잘하지마세요.
남는 건 마상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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