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나와있고요
너무 추워서 고립적인 생활을 하고있고
애들은 겨울방학이에요
남편이랑은 사이가 무지무지 않좋고요
요새 넷플릭스도 그저 그렇고
술도 그저 그렇고
쇼핑도 남편이 돈을 못쓰게 하니 아니 돈을 안주니
식재료 아껴서 맛있는거 해먹는게 낙인데요
애들도 너무 잘먹고 행복하네요
자꾸 저도 뭐가 먹고싶고 그런데 내가 해야되면 안먹고 말았는데
요새는 김치도 담고 동치미도 담고 갈비찜도 해먹고
이렇게라도 해야 제 효능감이 생기는건지
왜이리 입맛은 좋고 살이 찌려나 걱정도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