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명박 정권 그 힘든 시절 언제 끝나나 한숨 뿐이었고
나꼼수 팟캐스트 들으며 일주일을 버텼나봐요.
희망이 뭔가 절망 뿐인 날들이었어요.
저 이명박 집권 때부터 텔레비전을 안봤습니다.
박근혜 집권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세월호 참사를 겪은 후 세월호 희생자를 모욕하는 말을 들으면서
인간에 대한 회의가 생겼지만 저는 박근혜 정권이
천벌을 받을거라는 것을 믿었어요.
억울하게 죽은 어린 영혼들이 박근혜를 그냥 두지 않을 것이란 것을 알았어요.
왠지 그럴거 같았어요.
굥정권도 지금은 백년 권력이 이어질 것처럼 기세등등하지만
얼마 안남았어요. 그리고 저는 이태원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의 49일 추모일에
점등식 한다며 웃고 사진 찍는 부부의 모습을 기사로 접하면서
다시금 믿어요. 그들의 최후도 마찬가지일거라고요.
제가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역사를 통해 배운 교훈으로 알아요.
악인은 오래 못가요. 천벌은 꼭 받아요.
남의 눈에 피눈물 나게 한 사람 반드시 벌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