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이의 슬픈 말한마디..


아이 병원문제로 양육비 얘기했다가 거절당했다고
얼마전에 글올렸던 엄마에요
남편급여압류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어서 양육비는
받아낼건데요
어제 아이가 한말이 너무 가슴이 아파서 ㅠㅠ
아이가 그러네요
엄마는 왜 나한테 이렇게 잘해줘? 내가 밉지않아?
엄마는 아빠와 안좋게 이혼했고..
……..
나는 엄마반 아빠반으로 만들어졌잖아
이 말을 듣는데 가슴이 너무아프면서 목이 메였어요
어제 아이와 긴시간 동안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
근데 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오늘 보험을 하나 더 가입했어요
보험항목중에 상해사망시 1억 받는것도 넣었어요
1억이 큰돈이 아닐지 모르겠지만 내가 없는 세상에
그래도 아이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요
아이가 힘들지 않게 살수있도록 뭐든해주고싶어요
아이와 저에게 가족은 서로이니까요
어떤일이든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이 모든 시간들을
견디고 버텨낼겁니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좋은것만 보고 생각하면서
살거에요.
몇년후에 꼭 여기에 다시 글 올리고 싶어요
저 이렇게 성공해서 잘살게 되었어요~ 라고요.
나는 이제 나를 믿기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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