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 1만원에 주휴수당, 4대보험 적용, 식대 따로 지급, 9시~6시 일하는걸로 했는데
(1) 제시간에 나오는 일 없음 . 30분 넘게 지각하기 일수 , 늦어서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일당에서 빼세요.
제일 황당한건 자차 가지고와서 매장 근처에 주차해놓고 그안에서 자고있으면서 전화도 않받음
(2) 배달하는 물품 잃어버림 10만원 정도짜리였는데 . 미안하다는 말도없이 일당에서 빼세요.
(3) 물건 창고에서 가지고 나올때마다 장부에 표시 해놓으라고 했는데 표시를 않하는 거에요. 왜 않하니 했더니 하다가 중간에 빼먹은적이 있어서 어차피 않맞을거라면서 않함
(4) 회사 건물내에 있는 화장실 못쓰겠다고 외부 화장실 다녀오면서 30분씩 걸림
(5) 한두달 되서 변화가 없길래 그만 두라고 하려고 하다가 일손이 바쁜때가 얼마 않남아서 그때까지 꼭 하는걸로 얘기하고는 데리고 있었는데 바쁜거 시작하기 바로전에 그만둔다고 하고 안나오기 시작
일을 시켜놓으면 불안해서 꼭 한번씩 다시 체크하게 만들고 아무리 아르바이트생이라지만 일 배울 생각도 없고, 늦었거나 뭔가 잘못했으면 죄송하다는 말이 먼저여야지 그런것도 없더라구요. 회사는 9시부터 굴러가야 되니 나는 9시부터 일할 사람이 필요해서 9시부터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을 구한건데 9시 30분에 출근해서 나는 30분 일하는값 덜 받으니 너한테 미안한것 없다 라는 마인드로 있고. 후에도 아르바이트생 한 명 더 써봤는데 그 친구는 출근 시간은 늦은적이 없었는데 일 가르쳐줘도 적어놓지도 않고 똑같은걸 또 묻고 또 물어서 제일도 못하게 하는 친구였어요. 뭘 알려줘도 적어놓지 않길래 제가 적어줘도 물어보는게 편한지 그냥 물어보고 판매하는 물건 자리도 못 외워서 물건 가지고 오지도 못하고 그 앞에까지 가서 이거 라고 짚어줘야 알고.
요즘 20대들이 이런건지 제가 사람보는 눈이 없었던건지 모르겠지만 아르바이트비 아까워하는 사장님들 마음이 저는 이 두 친구랑 같이 일해보면서 좀 이해가 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