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소규모 사장은 정말 힘드네요.

작은 쇼핑몰 합니다.
나머지 일은 다 사장이 하고
포장 및 배송 관리 정도 직원 시키고 있어요.
근무시간도 짧고요.

본인은 짧은 근무시간에,
이 이상의 업무는 원하지 않으면서,
돈은 더 받고 싶어 하네요.

최저시급보다 500원 정도 더 받는게
창피해서 남편한테도 얼마받는지 애기를 못했데요.... 

이 애기 하는데,
넘 속상하네요.. 만원이 우스운가.

그리고, 받을 때는 주휴 수당에 휴가까지 받으면서,
그건 왜 빼고 최저시급만 애기하는지..
계산이 참 희한해요.
주휴수당 합치면 시간당 11500원 에서 12000원이 넘어갈때도 있는데,
더 받은 돈과 공짜로 받은 돈은 왜 계산에서 빼고 생각하죠?
퇴지금은 어떻구요.
회사가 내는 보험료는 자기 주머니로 안들어가는거라 상관없는 돈이구요.

밥값이 8천원인데, 자기가 받는 시급 생각하니
억울하다는 식으로 말하네요..
그래서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는데
그것도 매일 못하겠다고, 밥값이라도 달라고 하네요...

회사 나오면서 먹는 밥은 자기가 먹는 밥이 아닌가요?
자기 입으로 들어가는 밥에도
자기 돈 쓰고 싶지 않을 꺼면

사장들한테는
최저시급도 못줄꺼면 사업하지 말라고 쉽게들 말하면서,

회사 나오면서,
자기 차 끌고,
자기 입에 밥들어가는 것도.
돈이 아까우면,
뭐하러 돈벌러 나오고,

6시 퇴근하는 것도 차막혀서
4시 퇴근해야 하고,
짧게 일하고 싶고 금요일은 또 쉬고 싶고
그냥 집에 있지 

너무 불합리 합니다.

주휴수당 없앴으면 좋겠고,
깔끔하게 일한만큼 받아 가면 서로 깔끔하죠.
일하지 않는데 왜 돈을 줘야 하고,

보험료는 전혀 감사해 하지도 않고,
마치 내가 뜯어가는 돈처럼 여기면서,
왜 사장이 직원들 보험료를 50%를 내줘야 하나요?

노동자들이 받는 것은 너무나 당연히 여기고,
권리만 내세우고,

뭘 더 주면, 더 달라고 떼쓰고,

나라에서 세금은 왕창 뜯어가고
인건비는 왕창 올려놓고,

결국 최저시급보다도 능률이 안나오는 사람은.
더이상 고용할 수가 없습니다.

본인이 최저시급 받는걸 불평하지 말고,
그 이상이 되는 일을 하거나,
이 일이라도 할 수 있음에 감사했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물가 오르는걸 그냥 감당을 하던지요.
앞뒤가 안맞는 사람들 보면 화딱지 납니다.
엄청난 악플들이 예상되긴 하네요. 쯥.
그렇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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