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바로 밑에 학급부터는 학교에서 급식하던 세대였어요
근데 전 도시락만 봐도 예전 엄마들 정말 힘들었겠다 싶거든요
아침마다 도시락 사고
반찬 만들어서 챙기고 할려면요
제가 집에서 반찬 만들때마다 그생각이 들더라구요
저희 엄마 제 도시락 반찬은 정말 신경 제대로 써주신편이거든요
엄마가 주말에는 아버지 일 도와주신다고 월요일에는 그냥 학교 매점에서 떡볶이나 우동 사먹게 하는편이었고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항상 도시락 사들고 가게 했는데
옆에 사는 동갑내기 사촌도 저희 학교 다녀서 동창이기도 한데
그 외숙모를 생각해봐도 그렇구요
도시락만 그렇나요... 저희 학교 끝나고 집에오면 간식도 만들어 놓고 기다리고 하던거 생각하면요
요즘엄마들이랑 다른건 학원 라이딩 해주는건 그건 그때랑 좀 다른것 같구요
그건 저희는 엄마가 데리러 오고 가고는 안하고
학원차가 있어서 학원봉고차 타고 다니거나 아니면
그냥 중고등학교때는 버스타고 다녔던거 생각나구요
저 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엄마가 라이딩오고 하지는 않았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