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찰시루떡을 떡집에서 처음 맞췄어요

혼자살아요. 제가 팥시루떡을 너무 좋아해서 인터넷으로 시켰거든요
총 3군데서 후기좋고 맛있다는 떡집에 10만원어치 넘게 시켰는데 급냉시킨 돌덩어리같은 떡이 와서 그저 그랬어요

근데 저희집앞에 노부부가하시는 오래된 떡집이 있는데 손님이 항상 바글바글한거예요
속는셈치고 연말에 케익하나 사먹는다는 심정으로 떡을 한되 맞췄어요
국산팥에 찰현미로 한되 5만원

오늘 점심때가서 찾아왔는데 떡이 뜨끈뜨끈 쫄깃쫄깃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요 넘 맛있어요
그동안 제가먹은 떡은 떡도 아니었어요

진작에 집앞에있는 떡집에 맞춰서 먹을걸 인터넷에서 시킨다고 그렇게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을까요
한되했는데 양도 많아요. 일년은 먹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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