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부모님도 딸둘 아들 둘
86살인데 몇년전 피치못한 사정으로 똑같이 유산 나눠 주셨는데
그것 때문에 속병이 좀 나셨어요. 딸은 남인데
그생각이 너무 강하고 사위놈이 그돈 나눠 쓴다 생각만
해도 분통 터지고 아들 며느리는 내가족이라
줘도 줘도 아깝지 않고 딸들이 지극정성으로 해도 돈주고
아까워 미치시더라고요. 왜 남에게 내가 돈줬지???
분하다 그랬어요.
아들 사랑을 끊지 못하더라고요. 특히 장남요
나머지 재산 큰아들 주기 위해 여전히 못먹고 못쓰고 있는데
저는 우리 시어머니 참 불쌍한 인생이라 생각하거든요
본인은 개차반 큰아들 주면 행복할지 몰라도